신형 SUV(스포츠유틸리티차) ‘카이엔 터보 E-하이브리드’
국내에서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…최고 속도 시속 295km
포르쉐가 신형 SUV(스포츠유틸리티차) ‘카이엔 터보 E-하이브리드’ 출시를 예고했다.
최근 포르쉐는 새 SUV 모델 카이엔 터보 E-하이브리드을 공개했다. 국내에서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 예정이다. 카이엔 터보 E-하이브리드 차량은 176마력(PS)의 전기모터, 599마력(PS)의 4.0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을 장착했다. 구동 유닛을 합친 최고 출력은 739 마력(PS)이며 최대토크는 96.87kg.m를 발휘한다. 또 정지 상태에서 100km/h까지 가속(제로백)하는 데 3.7초가 소요된다. 최고 속도는 295km이다.
카이엔 터보 E-하이브리드는 이전 모델과 비교해 전기 주행 거리가 늘어나고 충전 시간은 짧아졌다. 약 25.9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는 차체 바닥 아래 설치돼 최대 82km까지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. 온보드 충전기는 새롭게 11kw로 구성돼 충전 시간을 2시간 30분 내로 단축시켰다.
![](https://carandmore.co.kr/wp-content/uploads/2023/08/2023082901002090400277181_20230829153206242.jpg)
해당 차량은 2챔버, 2밸브 기술이 적용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며 서브펜션 리바운드와 컴프레션 단계를 개별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. 이어 저속 주행에서도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며 피치와 롤도 최대한 억제시킬 수 있다.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(PTV Plus)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(PDCC), 리어 액슬 스티어링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.
외관 역시 최상위 모델의 특성이 반영됐다. 카이엔 터보 E-하이브리드 SUV 모델은 뚜렷한 프런트엔드 스타일링이 적용됐다. 블랙 에어블레이드로 장식된 대형 냉각 공기 흡입구가 특징이다. 실내 대시보드, 도어 패널 트림의 알루미늄 인레이도 퍼포먼스를 더욱 강조하게 한다. 또 원하는 주행 모드를 정확하게 선택할 수 있는 모드 스위치와 18개 방향으로 조절 가능한 가죽 스포츠 시트가 기본 사양으로 포함된다.
카키엔 터보 E-하이브리드, 터보 E-하이브리드 쿠페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각각 17만 6324유로(부가세, 국가별 특별 사양 포함), 17만 9775 유로부터 시작한다. 한국에서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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